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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신규 취항 확대·무인 항공기 개발 '고도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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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신규 취항 확대·무인 항공기 개발 '고도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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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내는 사업재편


[ 김순신 기자 ]
1945년 창업한 ‘한진상사’를 모태로 성장한 한진그룹은 올해 창사 70주년을 맞았다. 지난 70년간 대한항공, 한진해운, (주)한진을 주축으로 세계의 하늘과 바다, 땅을 누비며 한국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한진그룹은 신성장동력을 개발하고 지배구조를 투명화해 미래에 대비할 계획이다.

한진그룹의 핵심 계열사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항공사로서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차세대 항공기 도입, 신규시장 진출, 미래 신사업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여객기 129대, 화물기 28대 등 157대 항공기로 44개국 127개 도시(10월 기준)에 취항하고 있다.

2012년에는 베트남 다낭, 케냐 나이로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제다 등 7개 신규 노선을, 2013년에는 스리랑카(콜롬보), 몰디브, 부산~중국 난징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3월 인천~허페이, 5월11일 인천~난닝, 제주~구이양, 6월 대구~선양 노선에 신규 취항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해서 확대하?있다.

대한항공은 신성장동력 개발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무인항공기 체계 개발사업에 투자를 활발히 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2007년 8월 1단계로 해안, 산불 및 환경감시 임무를 수행하는 KUS-7 무인항공기를 개발했으며, 2009년 12월에는 2단계로 KUS-9 무인항공기 개발에 성공했다.

한진해운은 지난해 조양호 회장이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하면서 경영 정상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진해운은 유상증자로 4000억원을 마련하는 한편 전용선 사업부 매각, 노후 선박 매각, 스페인 터미널 매각 등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진해운은 북미, 유럽, 대서양 등에서 98개 항로, 4500여곳의 목적지에 화물을 운송하고 있다. 그 결과 한진해운은 지난해 821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2010년 이후 4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그룹의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지배구조 개선 작업도 한창이다. 한진그룹은 2013년 지주회사인 한진칼을 설립했다. 대주주가 자본 투입 없이 계열사를 지배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순환출자구조를 해소하려는 조치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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