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현우 기자 ] 고급 향수 브랜드 바이레도가 우아한 장미꽃 향기의 신상품 ‘로즈 오브 노 맨즈 랜드’를 내놓았다. 1차 세계대전 당시 무인지대(No Man’s Land)에 핀 아름다운 장미라고 불렸던 간호사를 상징하는 이름이다. 수많은 이들의 목숨을 구한 간호사들의 헌신과 노고에 대한 찬사를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첫 향에서 느낄 수 있는 핑크 페퍼가 꽃향기를 더 풍부하게 느낄 수 있도록 받쳐주고, 이어 섬세한 터키 로즈페탈(장미꽃잎) 향이 신선한 기운을 전해준다. 그 뒤에는 라즈베리 향이 결합돼 우아한 꽃의 향기를 강렬하게 뿜어낸다. 마지막으로 우드 계열의 파피루스와 화이트 앰버의 잔향이 섬세한 아우라를 남긴다.
바이레도 측은 “‘세상에서 가장 세련된 장미 향수’로 불릴 만큼 고급스러운 향이 특징”이라며 “섬세하고 우아한 향이 피부를 감싸면서 온몸의 긴장과 근육을 풀어주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 바이레도는 이 향수의 판매수익금 일부를 국경없는의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가격은 50mL 제품 18만5000원, 100mL 제품 29만원.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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