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 아주대(총장 김동연) 베카르 프로그램(BEC.AR Program) 수료식이 29일 교내 율곡관에서 열렸다.
베카르 프로그램은 아르헨티나 정부가 전액 지원해 자국의 인재를 외국 대학에서 위탁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총리실이 직접 주도하는 사업이다.
2013년 아주대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로부터 위탁교육 운영자로 선정되어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다.
수료생 28명은 지난 7월31일 입학식을 가진 뒤 3개월동안 IT(정보통신기술), BT(생명과학), NT(나노기술), ET(에너지기술) 분야와 함께 한국경제발전, 한국어 등의 교육을 받았다.
수료식에는 호르헤 로발로 아르헨티나 대사를 비롯해 임재익 아주대 국제대학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호르헤 로발로 아르헨티나 대사는 “교육생들이 짧은 교육기간동안 배운 한국의 과학기술과 역사가 개인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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