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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내주 국방장관 회의서 남중국해 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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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이 11월 2∼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10개 회원국 국방장관 회의(ADMM)를 개최해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대책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 27일 미군 구축함의 남중국해 중국 인공섬 근해 진입으로 이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열려 결과가 주목된다.

히삼무딘 후세인 말레이시아 국방장관은 28일 미국과 중국의 대립으로 남중국해 사태가 악화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아세안 국방장관 회의에서 해법 모색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레이시아 베르나마 통신이 전했다.

그러나 아세안 회원국들의 이해관계가 엇갈려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은 그동안 중국과의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대해 아세안 차원의 강도 높은 대응을 요구해왔으며 베트남도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캄보디아는 분쟁 당사자 간 대화를 통한 해결을 주장하며 아세안의 적극적인 개입을 반대하는 등 중국 편에 섰다.

이번 미국의 남중국해 군함 파견에 대해 찰스 호세 필리핀 외교부 대변인은 항행의 자유를 보장하는 국제법에 부합하는 조치라고 환영했다.

이와 달리 파이 시판 캄보디아 정부대변인은 "미국은 남중국해 문제의 관련국이 아니다"며 미국의 무력시위에 따른 긴장 고조를 비판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전했다.

이에 따라 아세안 국방장관들은 이번 회의에서 각국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며 역내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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