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한경 생글 NIE 경진대회
스크랩 대상 장두원·다연 남매
경제신문만들기 대상 안양외고
150여편 응모…작년보다 2배
시상식 11월 4일 오후 4시
장두원(연세대 국문 2년)·다연(동명여고 2년) 남매와 안양외국어고 경제동아리 ‘YESS’가 ‘2015 한경 생글 NIE 경진대회’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뽑혔다.
한국경제신문사는 28일 ‘한경 생글 NIE 경진대회’ 심사위원 회의를 열고 신문 스크랩 부문과 경제신문 만들기 부문에서 각각 장두원·다연씨와 ‘YESS’를 대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장두원·다연씨와 ‘YESS’는 학습효과, 참여도, 완성도, 창의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들은 각각 상장과 상패, 장학금 100만원을 받는다.
이번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신문 기사를 활용해 사고력을 높이고 신문 지면과도 더 친숙해지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 아래 이뤄졌다. △신문 스크랩 △경제신문 만들기 △NIE(신문을 활용한 교육) 경제과목 교사 우수 지도안 등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150여편의 작품이 응모했다.
심사는 김종호 서울교대 명예교수, 이대일 용인외 類寬?교사, 박여진 한영고 교사, 김나영 양정중 교사, 박주병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장 등이 맡았다. 김종호 교수는 “신문을 활용해 꾸준히 공부한 좋은 작품이 많아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고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장두원 씨는 “매주 한국경제신문과 생글생글을 스크랩하면서 경제개념을 정리하고 주요 이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동생 장다연 양은 “매일 신문을 읽고 스크랩하면서 생각과 내용을 구조적으로 정리했고, 다양한 경제상식과 시사 흐름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귀띔했다.
신문 스크랩 부문에선 장유정 씨(영남대 경영 3년)가 최우수상을 받는다. 상장과 상패, 5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우수상(각 상장, 상패, 장학금 30만원)은 대전 신일여고 동아리 ‘시너지’, 안양외고 동아리 ‘TECO’, 공군 항공과학고 동아리 ‘생글생글’에 돌아갔다. 장려상은 봉영여중 동아리 ‘온새미로’ 등이 선정됐다.
경제신문 만들기 부문에서 최우수상은 경남외고 ‘ECO-K’에 돌아갔다. 상장과 상패, 장학금 50만원이 주어진다. 우수상(각 상장, 상패, 장학금 30만원)은 부산외국어대 동아리 ‘KNOW 답’과 부산국제외고 동아리 ‘경제탐험대’가 차지했다. 장려상(각 상장, 장학금 20만원)은 서촌초의 ‘서촌 119’, 하나고 동아리 ‘국문신문부’, 인천 제일고, 충남 삼성고 ‘경제탐험대’가 수상한다.
교사 우수 지도안 부문에선 공혜영 언남고 교사가 대상(상장, 상패, 장학금 50만원)을, 라은선 自媛?교사와 이경민 영남고 교사가 최우수상(각 상장, 상패, 장학금 30만원)을 받는다.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회는 11월4일(수) 오후 4시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에서 열린다. 수상자는 시상식에 참석해야 한다. (02)360-4055
강현철 연구위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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