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68.82

  • 4.19
  • 0.16%
코스닥

742.49

  • 8.97
  • 1.22%
1/3

한국항공우주, 3분기 영업익 795억…사상 최대

관련종목

2024-11-08 12:50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항공기·T-50 수출 호조


    [ 서욱진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다목적 고등훈련기 T-50의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 3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KAI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0.8% 늘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7040억원과 362억원으로 36.1%, 7.1%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체 매출의 64%를 차지한 항공기와 기체구조물 수출이 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T-50은 이라크, 필리핀 등지로 1780억원어치가 수출됐다. 전체 매출의 25% 규모로 지난 2분기에 이어 매출 비중이 가장 큰 품목이 됐다. 보잉과 에어버스 등에 공급하는 기체구조물 수출도 작년 3분기보다 50% 이상 증가한 2654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통상임금 지급분 290억원과 수리온헬기 관련 감사원 감사 과징금 등이 반영돼 크게 늘지 못했다. KAI 관계자는 “수출 증가가 좋은 실적의 원동력이 됐다”며 “영업이익률 역시 3.6%포인트 높아진 11.3%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강연회] 가치투자 '이채원.최준철.이상진' 출연...무료 선착순 접수중 (11.6_여의도 한국거래소)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