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 부산지역본부와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헌곤) 부산국방벤처센터는 28일 양 기관의 보유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국방관련 중소·벤처기업의 육성과 성장산업군 발굴을 위해 중진공 부산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는 부산국방벤처센터와 사업지원협약을 체결한 중소기업에게 중진공이 시행하는 정책자금, 컨설팅, 기술인력, 국내·외 판로개척 등 다양한 중소기업 정책사업 참여기회를 제공한다.국방기술품질원 부산국방벤처센터는 중진공 지원기업에게 국방 분야 진출을 위해 군 기술개발과제, 국방관련 기술 및 경영지원,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부산지역 국방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육성?성장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 기관의 목표와 부합하는 공동 활동을 마련하여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국방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확보하였지만 경영이나 재정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있는 중소?벤처 기업이나 방산분야 진입을 희망하는 중진공의 지원업체에게는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 될 것이라고 공단측은 설명했다.
부산벤처센터는 방산시장 진입을 희망하는 부산지역 중소?벤처 기업 가운데 국방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갖춘 업체를 선발해 협약을 맺고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박정환 중진공 부산지역본부장은 ‘이번 중진공 부산지역본부와 부산국방벤처센터의 협약을 통해 중진공 지원기업 중 방산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방벤처센터로부터 승인 및 지원받은 기업을 상호 교차지원함으로써 인해 기업지원의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체결식에는 중진공 경남지역본부와 국방기술품질원 경남국방벤처센터의 협약체결도 같이 이뤄졌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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