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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합법적 공식 시장 406개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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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당국의 허가를 받아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공식 시장이 406개에 달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커티스 멜빈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한미연구소 연구원은 25일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출연해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에서 운영하는 공식 시장이 406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보다 두 배 증가한 수준이다. 길거리에 형성된 비공식 장마당까지 합하면 북한에서 상거래가 이뤄지는 장소는 더 많다.

북한의 공식 시장은 건물이 있으며 인민보안국의 책임 아래 주민들이 자릿세를 내고 합법적으로 장사할 수 있는 곳을 말한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집권한 이후 북한에서는 공식 시장이 꾸준히 확장되거나 새로 건설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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