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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3일~5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개관 기념 '국제심포지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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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관련 전문가 초청, 뜻깊은 자리 될 것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충남 서천에 위치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생물다양성을 위한 21세기 국가 의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국제심포지엄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정체성을 알리고, 해양생물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관련 학회 및 대학의 국내·외 전문가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국가별 해양생물다양성 관리 방안과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국내·외 전문가의 초청강연을 듣는 순으로 진행된다.

11월 4일 마련된 초청강연에는 6명의 연사가 참여한다. 먼저, 이인규 서울대 명예교수가 ‘한국의 해양생물다양성 연구의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강연을 시작한다.

이어 프란체스코 칸가넬라(Francesco Canganella) 이탈리아 투스시아(Tuscia) 대학교 교수의 ‘유럽의 해양생물자원 보전 및 이용 전략’ 강의가 진행되며, 존 반 데르 미어(John van der Meer) 전 PAMBA(Pan-American Marine Biotechnology Association) 회장의 ‘미국, 캐나다, 남미의 해양생물다양성에 대한 국가보고서’에 대한 강연이 펼쳐진다.

또한 김원 서울대 교수의 ‘해양생물자원 : 관리연구 및 정책’에 대한 강연과 토시아키 구라모치(Toshiaki Kuramochi) 일본 국립과학박물관 동물부 부장의 ‘일본의 해양생물자원 확보를 위한 국립과학박물관의 역할’에 대한 강연이 마련되며,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기능 및 역할’에 대한 설명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상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해양생명자원의 가치창조를 목표로 출범한 기관”이라며,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해양생물자원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나누고 국가차원의 정책지원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정식 개관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해양생물자원의 효율적 보전과 국가자산화 등을 위해 출범한 총괄책임기관으로, 해양생물자원에 대한 연구 및 전시·교육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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