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특성 살린 재능기부
119여개의 자발적 봉사팀 꾸려
[ 김하나 기자 ]롯데건설이 부산 동구 소재의 저소득 가정을 방문하여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펼쳤다.
23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부산지역 현장 및 C/S 센터 임직원으로 구성된 25명은 부산시 동구 범일동과 초량동 내 4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했다. 해당 가구들은 동구청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봉사활동은 가정 내 노후시설을 보수 및 교체하는 작업으로 벽체 보수, 방수, 도배, 도장, 주방공사 및 공부방 설치 등이 이뤄졌다. 각 세대에 냉장고, PC, 청소기 등 실용적인 지원물품도 전달했다.
롯데건설은 전 임직원이 매달 사회에 환원한 급여만큼 회사가 돈을 기증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로 마련된 봉사기금을 조성해왔다. 매칭그랜트 제도를 통해 마련된 기금을 재원으로 사랑나눔 봉사단이 그 동안 자율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
회사 관계자는 "단순히 건축물을 짓는 건설사 본업을 넘어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을 고민했다”며 “앞으로도 사랑나눔봉사단을 중심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따뜻한 사랑을 전 컸玖?나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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