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의 산실’로 평가받고 있는 건양대 스마트 창작터가 이번엔 마트 물류센터의 혁신을 가져올 스마트 정보 표시 시스템 개발을 지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이 스마트 정보 표시 시스템은 건양대학교 스마트 창작터 측에서 하드웨어를, 앤에스 파트너스(대표 이장욱)가 소프트웨어를 각각 개발하며 시스템 안정화에 성공했다. 앤에스 파트너스는 개발을 완료한 후 건양대 스마트 창작터 선배 기업인 ㈜애드컴즈(대표 이한조)를 통해 이마트 물류 센터에 본 시스템의 납품을 약속받는 성과도 이뤘다.
앤에스 파트너스의 이장욱 대표는 “마트와 백화점,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가장 핵심적인 공간은 바로 물류센터다. 때문에 물류센터의 효율성을 높여 원가 절감, 안정성 증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며 “현재 ‘물류센터를 위한 양방향 물류관리 솔루션 및 시스템’ 특허가 출원 예정이며, 이를 통해 타사의 진입장벽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앤에스 파트너스가 개발한 스마트 정보 표시기의 핵심은 기존 윈도우를 기반으로 구축된 물류관리시스템(WMS)을 안드로이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즉, WMS에서 제공된 물류 현황, 통계, 차량 정보 등의 데이터를 안드로이드 기반 모니터, 전광판을 통해 볼 수 있게 되는 것. 윈도우에서 안드로이드로 대체될 경우 원가 절감은 물론, 윈도우 상에서 발생했던 각종 오류기 해결돼 시스템의 안정성이 높아진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앤에스 파트너스는 이마트 물류센터를 시작으로, 건양대 스마트 창작터와 협업하여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건양대 측 역시 그동안 IT분야 예비 청년 창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을 펼쳐왔던 터라, 앤에스 파트너스와 함께 공동으로 판로를 개척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뜻을 내비치고 있다.
한편, 엔에스 파트너스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 정보 표시기 외에도 스마트 미러, 포톡 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스마트 미러와 포톡은 모두 충남 지식 영상 서비스 사업을 지원받아 개발된 제품. 스마트 미러는 디지털 사이니지 기법을 활용해 거울에 광고 메시지를 노출하는 제품으로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 전환을 앞두고 있으며, 즉석 사진 인화기인 포톡은 상용화에 성공하여 장비 제조 및 임대 사업을 펼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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