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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직전 '벼락골'…'리틀 태극전사'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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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월드컵 기니에 1-0 승


[ 최만수 기자 ]
한국이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최진철 감독이 지휘하는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칠레 라 세레나의 라 포르타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니와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18일 우승 후보 브라질을 1-0으로 물리친 한국은 두 경기 연속 1-0 승리를 거둬 남은 잉글랜드전(24일) 결과에 관계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B조에서는 브라질이 1승1패로 조 2위를 달리고 있고, 잉글랜드와 기니는 나란히 1무1패로 탈락 위기에 몰렸다. 한국은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7분 오세훈(울산현대고)이 유주안(매탄고)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안에서 왼발 강슛으로 상대 골문을 흔들어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선 이승우는 경기 내내 과감한 돌파로 경기 분위기를 주도했다. 전·후반 90분이 다 지날 무렵 최진철 감독은 이승우를 빼고 오세훈을 교체 투입했고, 결국 이것이 결승골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 한국은 2009년 나이지리아 대회 8강 이후 6년 만에 이 대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2011년과 2013년 대회에는 본선에 나가지 못했다.

한국은 오는 24일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를 차지할 수 있고, 지더라도 브라질-기니전 결과에 따라 조 1위를 지킬 가능성이 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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