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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방폭기업, 이탈리아 시장 진출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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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QOMPASS뉴스=이정훈 기자] 앞으로 국내 방폭기업의 이탈리아 시장 진출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p>

<p>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2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세계적인 유럽 방폭인증 전문기업인 이탈리아 IMQ(Giuseppe Sonzogni 사장)와 '방폭기기 인증분야 상호인정 협정'을 체결했다.</p>

<p>IMQ는 1951년 이탈리아 품질마크연구소로 설립돼 전기기기, 가스기기의 안전성을 시험 검사하는 공인인정기관이다.</p>

<p>가스안전공사는 2004년 IMQ로부터 가스용품의 유럽적합성(CE)마크 인증시험 및 사후관리 대행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p>

<p>이번에 체결한 양해각서는 방폭기기의 시험인증 상호인정과 교육훈련 지원, 기술정보 교환 등에 대한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p>

<p>그동안 가스안전공사는 2003년 국제방폭인증시험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2011년 국제방폭 유지보수기업 인증기관 공식 지정 및 2013년 미국해양경비대 시험소 등록 등 꾸준하게 서비스 분야를 확대해 왔다.</p>

<p>이같은 서비스 분야 확대는 방폭분야 해외인증기업 수출액이 2013년 6591만달러에서 2014년 1억 3400만달러로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로 돌아왔다.</p>

<p>국내 방폭기기 제조업체는 가스안전공사가 발행하는 시험성적서로 유럽방폭인증서(ATEX)취득이 가능해, 한국기업의 이탈리아 수출 방폭기기인증 취득에 따르는 인증비용이 최소 30%에서 최대 70%까지 절감되며 인증기간도 3개월가량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p>

<p>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국내 가스관련 기업은 생존을 위해서 포화상태인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해외진출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공사는 방폭인증 서비스 분야뿐만 아니라, 공사업무 전 분야에 걸쳐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IMQ와 방폭분야 뿐 아니라 가스용품의 CE인증분야까지 양 기관의 시험결과가 상호인정 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적극 검토할 것을 IMQ에 제안하고, 늦어도 2017년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p>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왼쪽)과 이탈리아 IMQ 주세페 수조그니 사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정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lee-jh07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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