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근 기자 ] 현대백화점은 지난 8월20일 판교점이 문을 연 이후 인근 상권의 카드 사용 금액 및 건수가 종전 대비 두 배로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이 신한카드에 의뢰해 판교점 개점 전후 카드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1~1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3개동(판교·백현·삼평동)의 신한카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했다. 이는 판교점 개점 전(8월1~18일) 매출 신장률인 12.6% 대비 두 배를 넘는 수준이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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