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96.13

  • 2.76
  • 0.11%
코스닥

755.94

  • 7.61
  • 1.02%
1/4

[경찰팀 리포트] '천일동안' 홀몸노인에게 사랑의 도시락 배달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경찰팀 리포트] '천일동안' 홀몸노인에게 사랑의 도시락 배달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황병택 경위 '자랑스러운 수서경찰상'


[ 김동현 기자 ] 서울 강남구 일대의 홀몸노인들에게 3년 넘게 배달 봉사활동을 한 경찰이 있다. 서울 수서경찰서의 황병택 경위가 그 주인공이다.

2012년 겨울 개포파출소에서 근무했던 황 경위는 홀몸노인에게 도시락 배달을 하는 봉사활동이 있다는 이야기를 우연히 접했다. “파출소 인근에 있는 한아름복지센터에서 그 같은 활동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간 것이 계기가 됐다.

황 경위가 홀로 시작한 봉사활동은 자연스럽게 주변 사람들의 참여로 이어졌다. 아들 정인 군이 친구들과 동참했고 황 경위가 올해 수서경찰서 내에 조직한 봉사동아리인 청렴동아리회 회원 40명도 매주 목요일 도시락 배달에 나서고 있다.

경찰관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지켜본 동네 주민은 기부로 화답했다. 황 경위가 도시락을 배달하는 지역에 있는 세탁소 체인 크린토피아 강남지점은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홀몸노인들의 이불세탁을 지원했다. 하이마트 강남지점은 선풍기를 전달했다.

황 경위는 이 같은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5일 수서경찰서에서 ‘자랑스러운 수서경찰상’을 받았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무료선착순_한경 가치투자 강연회] 이채원.최준철.이상진 출연 (11.6_여의도 한국거래소)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