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에 상관없이 장시간 컴퓨터, 스마트폰 이용을 하는 현대인들에게 척추질환은 고질병이 된 지 오래다.
일시적인 허리 통증이 아닌 신체활동 증가와 연관되어 발생하는 반복적인 허리 및 다리의 통증은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일정 거리이상을 보행할 시 발생하는 다리의 저림과 통증이 있다면 척추관협착증일 확률이 높다.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이 압박 받아 통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디스크의 탈출, 척추전방전위증과 같은 척추의 퇴행으로 생기게 된다.
화인마취통증의학과 군자점 김세훈 원장은 “척추관협착증이 발병하게 되면 허리뿐만 아니라 다리에도 통증이 심해져 정상적으로 걷는 데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증상 악화와 질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척추관협착증의 새로운 치료로 최근 풍선확장술이 적용되고 있으며 비수술적치료 중 가장 적극적인 시술방법으로, 기존의 치료방법으로 증상 호전을 얻지 못하던 환자들에게도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후유증 걱정이 적고 당일 입원 시술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풍선확장술 후에는 PDRN(DNA주사), 리젠씰(바이오콜라겐) 등을 사용한 증식치료 및 자세 안정과 척추 주위 근력강화를 위한 도수치료와 운동치료를 병행하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김세훈 원장은 “풍선확장술은 치료 시간이 30분에서 1시간 정도로 짧고 국소 마취로 시술이 진행되며 위험도가 낮은 시술이지만 보다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의료진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화인마취통증의학과 군자점은 풍선카테타를 최초로 개발한 서울 아산병원 산학 협력 기업 JUVENUI에서 지정한 ‘국제 척추협착 풍선확장술 연수 및 교육 지정병원’이며 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치료를 위해 서울 아산병원 협력기업인 JUVENUI에서 만든 ZINEU 카테타로 풍선확장술을 시행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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