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 6000여 가구 브랜드 타운
[ 김하나 기자 ]삼성물산은 오는 23일 강남권 재건축 대장주인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와 최근 신흥 주거지로 각광 받고 있는 강북 재개발 대표 단지인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조감도)의 모델하우스를 연다.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고 서울 재개발?재건축시장이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두 단지 모두 교통, 교육, 생활인프라가 우수한 강남·북의 핵심 요지에 선보이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는 강남역 인근에 조성되는 래미안 타운의 가치를 배가시킴과 동시에 올해 강남3구 내 분양하는 유일한 '래미안'단지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1-1번지 일대 서초 우성2차를 재건축한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2층, 5개동이며 전용면적 59~134㎡, 593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84~134㎡, 147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일반분양 세대의 상당수가 5층 이상으로 구성돼 로얄층 당첨 확률도 높다.
도심형 주거지를 표방하는 만큼 교통·교육·문화·생활 등 차별화된 입지 여건이 장점이다. 서울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이 도보권에 있다. 강남대로와 테헤란로에 인접한데다 경부고속도로 반포IC와 서초IC가 가까워 도로교통망도 좋다.
우수한 학군과 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서이초, 서운중 등은 단지에서 도보 5분 내외 거 리에 있어 안심하고 자녀를 통학시킬 수 있다. 서울 교대부속초, 서일중, 서초고, 은광여고, 양재 고 등 명문교들이 주변에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카톨릭성모병원, 양재 코스트코, 하나로마트, 국립중앙도서관, 예술의전당 등 문화·편의시설도 가깝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내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02)431-3311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18구역에 들어서는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는 전농·답십리뉴타운 내의 마지막 래미안 단지로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뉴타운 내에서도 중심에 위치한다. 입주를 마치게 되면 뉴타운 내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2397가구)’와 ‘답십리 래미안 위브(2652가구)’와 함께 6000여세대의 래미안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는 동대문구 답십리 18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다. 지하 3층~지상 21층, 12개동이고 전용 59~123㎡, 총 1009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58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일반분양은 전용 ▲59㎡ 147가구 ▲75㎡ 39가구 ▲84㎡ 358가구 ▲123㎡ 36가구 등이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이 전체물량의 약 94%를 차지한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2호선 신답역, 1호선 청량리역을 이용 가능하고,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등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2022년 면목선 경전철이 개통(예정)되면 교통여건은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청량리역세권 개발사업 등 각종 개발계획 등이 예정되어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전농초, 동대문중이 있고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한양대, 경희대, 고려대 등도 가깝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경동시장, 서울성심병원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주변의 래미안 브랜드 타운으로 연결되는 공원녹지를 개발, 3km에 달하는 테마가 있는 산책로가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갤러리에 설치된다. 입주는 2018년 5월 예정이다. (02)747-4343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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