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시공 맡아…관리업체 DTZ 예정
전용면적 58~162㎡로 많아, 가격대도 다양
[ 김하나 기자 ]최근 수익형 부동산의 샛별로 떠오른 '섹션 오피스'가 서울 마곡지구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다.
마곡지구의 3개 필지(C3-1,2,5)에 묶어서 들어서는 '마곡 더랜드파크' 오피스다. 단지는 대지면적 7095㎡, 연면적 5만9614㎡로 대규모로 지어진다. 지하 3층~ 지상 13층이며 오피스 596실, 상업시설 193실이 들어선다.
분양되는 596실의 오피스는 분할이 가능한 섹션오피스다. 분양규모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58~162㎡로 다양한다. 하나의 큰 건물을 층별 또는 한 개의 층을 작은 단위의 실로 분할해 공급한다. 규모 만큼이나 투자금액도 다양한다. 최소 금액은 1억4000만원부터 투자가 가능하다.
이 오피스가 들어서는 마곡지구는 366만㎡(약 110만평)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판교 테크노밸리의 5배, 상암 DMC의 6배 크기에 달한다. 대기업들이 줄줄이 자리잡을 예정이다. LG사이언스를 비롯해 롯데그룹 중앙연구소, 신세계몰, 이대의료원, 롯데컨소시엄, 이랜드, 넥센타이어 등이 대표적이다. 앞으로의 상주인구는 약 16만명, 유동인구 약 40만명이 예 捉홱?
초대형 업무지구인데다 내년부터 대기업들의 입주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그만큼 오피스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업의 계열사나 협력사들도 함께 이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이들 기업을 위한 각종 사무소들도 마곡지구로 몰릴 것으로 보인다.
마곡 더랜드파크는 이러한 수요를 감안한 투자자를 모으고 있다. 오피스 이용자의 대부분은 법인(회사)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계약 발생에 따른 안정적인 수익을 누릴 수 있다. 공실 우려, 중개수수료 절감 등의 이점이 있다.
더군다나 마곡지구 업무용빌딩 최적지로 평가하는 C블럭에 들어선다. 이 지역은 주거단지와 산업/업무단지의 중간에 있다. 서울지하철 마곡나루역과 공항철도 마곡역에 걸어서 닿을 수 있다. 여의도공원 2배 규모의 보타닉파크를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굴뚝 없는 황금 산업으로 불리는 MICE 사업지와도 가깝다.
3개 필지에 거쳐 지어지는 만큼 규모다 크다. 지하 3층까지 원스톱으로 설계된 주차장은 3개동이 연결돼 차량 진출입이 쉽다는 설명이다. 주차공간도 넉넉하다. 지하에는 각 호실별 서비스 창고가 모두 제공된다. 호실 전체에 발코니가 무상으로 갖춰진다.
규모에 걸맞게 건물 내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 각종 입주민 편의시설도 있다. 입주기업의 근로자들의 편의성까지 제공할 수 있어 주변 오피스 보다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곡 더랜드파크는 두산중공업(주)이 건설사로 예정되어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 자산, 시설관리 서비스와 임대관리서비스를 관리하는 업체인 'DTZ'와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준공은 2017년 예정됐다. 현재 정식 분양 ?앞서 사전 홍보중이다. 홍보관은 내발산동 648의 4에 있다. 1800-0799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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