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솔루션 제공사인 ‘프로퀘스트’(ProQuest)는 도서관계의 선두 솔루션 업체인 ‘엑스리브리스 그룹’(Ex Libris Group)과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로 양사는 도서관 관리시스템, 디스커버리 서비스, 리서치 워크풀로우 뿐만 아니라 인쇄 자료, 전자 자료, 디지털 컨텐츠를 모두 포괄하는 역량과 전문성을 갖추게 됐다. 또한, 기존 제품의 기능 향상뿐 아니라 신규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도서관이 직면하는 어려운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는 향후 수개월 안에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가 완료되면 양사는 ‘Ex Libris, a ProQuest Company’라는 별도의 사업 부분을 구성해 인쇄 자료, 전자 자료, 디지털 컨텐츠 간의 각각 분리된 워크플로우를 통합하고,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 하는 이용자 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을 지원하고, 기존의 Alma, Aleph, bX, Intota, Primo, Rosetta, SFX, SIPX, Summon, 360 Link, Voyager 및 신규 개발된 Leganto과 모바일 캠퍼스 솔루션인 CampusM 등 각 사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양사가 오랫동안 유지해왔던 도서관계 내에서의 개방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OCLC, Google, Gale Cengage, HARRASSOWITZ, YBP/EBSCO 등 도서관계 다른 업체와의 관계 또한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퀘스트의 CEO인 커트 샌포드(Kurt Sanford)는 “도서관의 혁신에 기여해온 엑스리브리스가 프로퀘스트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엑스리브리스와 프로퀘스트 두 회사가 통합되면 더욱 혁신적인 도서관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되고, 고객과 전체 산업에 추가적인 가치를 창조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엑스리브리스의의 CEO인 매티 쉠-토브(Matti Shem-Tov)는 “프로퀘스트가 엑스리브리스를 인수함으로써, 글로벌 도서관 커뮤니티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되는 것은 물론, 엑스리브리스의 기존 제품과 새로운 제품 개발에 혁신을 가지고 올 것이다”며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최선의 자원을 활용해 기존의 제품을 어떻게 개선해 나갈지에 대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엑스리브리스의 CSO(Chief Strategy Officer)인 오렌 베이트 아리(Oren Beit-Arie)는 “양사는 전세계 도서관 커뮤니티와 기존 고객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은바 있다”며 “프로퀘스트와 엑스리브리스가 제공하고 있는 기존 솔루션과 새로운 제품 개발에 고객 커뮤니티의 여러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이다”고 말했다.
미국 미시건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프로퀘스트사’는 전 세계에 지사를 두고 獵?글로벌 회사다. 연구자들에게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며, 전문적인 학술 연구에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학위논문, 정부·문화 관련 아카이브, 뉴스, 역사 컬렉션, 전자책 자료를 통해 지식을 전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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