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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교회 예배당 등 문화재청, 문화재 등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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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12일 서울 성북동 천주교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옛 본원과 경북 안동에 있는 안동교회 예배당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1953년 10월 창설된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는 국내 최초의 자생 남성 수도회로, 옛 본원은 수도회 설립자인 방유룡 신부가 설계해 1955년 건립됐다. 직사각형 건물에 설치된 돌출부를 일반적인 성당에서 볼 수 있는 반원형이 아니라 타원형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1937년 안동 최초의 교회로 문을 연 안동교회 예배당은 정사각형의 2층 석조 건물이다. 당시 지은 건축물 중 석조 외벽과 2층 마루, 지붕 트러스 구조 등이 보존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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