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AFoCO(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산림주간 국제회의' 등 굵직한 국제회의가 연달아 열리는 등 국제회의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경기MICE뷰로는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고양시 MVL호텔에서 AFoCo 산림주간 열린다고 밝혔다.
회의는 ‘푸른 아시아를 향한 산림과 인류의 협력증진’을 주제로 총 15개국 200여 명의 산림전문가와 세계식량농업기구(FAO), 국제열대목재기구(ITTO), 지역사회임업센터(RECOFTC), 국제열대림연구센터(CIFOR), 아세안사회임업네트워크(ASFN)를 비롯 한국 산림청과 푸른아시아 등 동남아와 아시아에서 활동 중인 여러 국제기구와 민간단체 및 대학이 참여한다.
이 자리 참석한 전문가들은 산림녹화와 소득증대에 관한 총 12개의 주제발표와 패널 토론에 참여, 다양한 의견을 교환해 앞으로 아시아 지역의 산림협력 방향을 제시할 전망이다.
AFoCo는 산림분야 기후변화 대응 및 적응 역량강화를 위한 실행위주의 국제기구로 동남아 10개국과 한국이 가입돼있다.
이 외에도 경기MICE뷰로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지난달 '지속가능관광위원회(GSTC) 국제회의'를 수원시에서 내년 10월 열기로 협약을 체결했으며 2017년 '생태관광 지속가능관광 국제회의(ESTC)'의 안산시 유치와 세계3대 국제의료행사인 세계당뇨병총회 1만5000명의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MICE뷰로 관계자는 “경기MICE뷰로는 올해 상반기 AFoCO 산림주간 국제회의를 유치하는 등 권위 있는 국제회의가 도에서 열리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도가 문화 및 환경, 산업들이 공존하는 국제회의 메카로 부상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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