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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의제에 '사드' 포함되지 않는다"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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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은 12일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논의 가능성에 대해 "(정상회담) 의제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조 차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 "박 대통령이 방미 중 펜타곤을 방문하는데 정상회담에서 사드를 의제로 올려 논의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새정치민주연합 정세균 의원의 질의에 대해 "최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도 (회담 의제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 차관은 "펜타곤을 방문하는 것은 한미 동맹이 굳건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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