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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건축문화제 전시장에 '럭스틸 마운틴'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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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은 프리미엄 컬러강판 제품인 ‘럭스틸(LUXTEEL)’을 2015 서울 건축문화제에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국민대 장윤규 교수와 협력해 컬러강판 럭스틸이 적용된 주 전시공간을 만들었다. 설계를 맡은 장 교수는 국세청 남대문별관으로 사용되다 철거된 옛 조선총독부 체신청 부지를 그대로 활용해 ‘럭스틸 마운틴’이라는 이름으로 전시공간을 디자인했다. 철골 기둥 숲에 경사 형태의 지붕을 배열해 도심 한가운데 임시로 만들어지는 산수 풍경의 지붕을 구현하고 벽체 등도 럭스틸을 가공해 마감하는 등 소재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했다는 설명이다. 전시회가 끝난 뒤에도 건축물을 폐기하지 않고 적절한 장소에 재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11월 8일까지 열리는 서울 건축문화제 기간 동안 올해의 건축상 수상작을 비롯한 10여개 전시회가 이곳에서 열린다. 2017년 서울 건축비엔날레도 개최된다. 동국제강은 철강업계 최초로 도입한 컬러강판 브랜드 마케팅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설치작가, 건축가 등과 프리미엄 컬러강판 럭스틸을 활용한 전시·건축 분야 협업을 진행해 왔다. 동국제강은 이번 서울건축문화제를 계기로 브랜드 온라인 사이트(www.luxteel.com)를 열고 럭스틸 제품의 활용성과 우수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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