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교육감 현장소통, 학부모와의 정책 공감 토크콘서트’를 오는 12일 남양주를 시작으로 14일 수원, 20일 화성에서 3회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토크콘서트는 이재정 교육감이 지역별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면서 경기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3개 지역 현장소통은 다양한 학부모 동아리 공연으로 시작해 지역교육청에서 선정한 현안 주제에 따라 토크 콘서트가 펼쳐진다.
남양주 지역은 12일 남양주시 평생교육원에서 ‘학부모가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주제로 경기교육 및 교육감에 바라는 정책 제안을 하고, 현장에서 자유의견 메모를 작성한 후 추첨을 통해 답변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수원 지역은 14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대강당에서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로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교육과정의 자율성 확대, 교사의 책임성 및 존중 문화 형성, 학생안전 확보, 시설 및 교육환경 개선 등 권역별 네트워크 협의회를 통해 취합한 다양한 의견도 발표한다.
화성 지역은 20일 동탄 중앙고등학교에서 ‘고교평준화의 문제 및 화성오산교육청 분리’를 주제로 토론하고 경기혁신 교육의 나아갈 방향, 자유학기제의 갸뵌? 교육지원을 위한 재정 문제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3개 지역 토크콘서트의 전과정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u>(www.goe.go.kr)</u>를 통해 인터넷 생중계 예정이며 타지역이나 지역 내 현장 밖 학부모들도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실시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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