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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2020년께 미국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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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2020년께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무디스는 7일(현지시간)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Aaa'로 유지하면서도 미국의 재정 정책에 변함이 없고, 정부 적자와 부채 비율이 높아지면 장기적으로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는 이미 지난 2013년 10월에 법정 상한에 도달했다. 미국 의회는 그러나 이후 임시 조처나 재무부의 재량 지출 등으로 디폴트(채부물이행)를 피해왔다.

이달 초에도 2016년 회계연도(10월1일~내년 9월30일)가 시작하기 직전에 의회가 합의를 통해 연방정부의 부분 폐쇄를 막는 임시 예산안을 막판에 통과시켰다.

무디스는 의회가 연방정부의 부채 한도와 관련해 최종 합의가 나올지 의구심이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임시 예산안의 기한은 오는 12월11일이다.

무디스는 미국의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부여해 앞으로 12~18개월 사이에는 신용등급에 변화가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탄탄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추이와 기축통화인 달러화, 채권시장의 기준이 되는 미 국채의 지위 등이 미국의 신용등급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무디스는 설명했다.

신용평가사 피치는 무디스와 같이 미국에 'AAA'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S&P는 2011년 미국 의회가 부채 한도 샹향 문제로 교착 상태에 빠짐에 따라 신용등급을 'AA+'로 한 단계 강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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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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