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근희 기자 ] 메리츠종금증권은 8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모바일과 자동차 부문의 성장으로 올 3분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 2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목현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올 3 분기 매출은 2686 억원,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16.7%와 136.7%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부가 제품인 모바일과 자동차용 발광다이오드(LED)부문 매출이 늘어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지 연구원은 분석했다. 해외 고객사가 스마트폰 신모델을 출시하면서 모바일 백라이트유닛(BLU)용 LED의 물량이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자동차용 LED의 경우 국내 완성차의 판매가 회복되면서 매출이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자동차용 LED 부문은 지속해서 성장할 것이란 관측이다. 지 연구원은 "주간주행등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자동차용 LED 시장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미국 GM에 신규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하반기 해외 신규 고객사 공급이 본격화됨에 따라 모바일 부문의 올해 매출은 2036억원으로 전년대비 77%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모바일 부문 매출 비중이 지난해 12%에서 올해 20%로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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