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나는서울시민이다=양영숙 마을기자] 요즘 청년실업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데 대학 다니는 학생들이 직장을 못 구해서 대학원을 가고 계속해서 빚더미에 앉는 모습을 볼 수 있다.</p>
<p>최근 계속되는 경기 불황과 심각한 청년실업 문제 속에 지역 경제를 살리고 청년 실업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원구와 창업 선도대학인 인덕대학이 손을 잡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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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노원구와 인덕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 노원구 상공회가 후원한 가운데 창업선도대학, 지역 내 대학교, 우수 중소기업체,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이 참여해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p>
<p>행사장에서는 사회적 경제관 38개, 지역 경제관 10개, 창업관 63개 상담관 등 총 120여 개의 부스가 설치되었고 사회적 경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는 체험 한마당과 판매 한마당, 사회적 경제와 함께 살아가기 홍보 한마당, 구민들과 함께 하는 교류 한마당으로 구성해 어 튼?느껴졌던 사회적 경제를 쉽게 설명해 구민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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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부스별로 창업선도 대학과 대학 기술 창업자, 학생창업자, 창업동아리의 우수 창업제품 전시를 비롯해 여성의류와 탈취제 등 지역 중소기업 우수 제품 판매, 친환경 유기농 먹거리와 재생자전거, 가방, 슬리퍼 등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제품 등이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p>
<p>이밖에도 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의 '일자리 부르릉 버스'와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사회적기업 등에 대한 상담 및 홍보는 물론 노원구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시니어 기술 창업센터 홍보 등으로 꾸며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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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일 오후 2시 반부터 중계근린공원에서 열린 개막식은 사물놀이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3일에는 버블 마술 매직 쇼, 주민 음악회, 주민참여 게임 등 구민들이 다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 마당이 펼쳐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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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정부는 지역 창업을 선도한다는 의미에서 약 28개 대학을 창업진흥 선도대학으로 지정해서 운영하고 있는데 인덕대학교는 2011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그 역할을 성공적으로 실행하고 있다.</p>
<p>더구나 이번 행사에서 베이징대, 청화대 등 유수의 해외 대학이 참여함으로써 글로벌 행사로 발전된 것은 뜻깊은 일이다.</p>
<p>이 행사를 통해 창업의 큰 숙제인 활로 개척에 큰 희망이 될 수 있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면 창업 선도대학의 큰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p>
<p>노원구는 일자리 창출의 생태계를 잘 조성해줌으로써 그 역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중앙정부에서 창업 지원을 앞장서고 있지만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더해줄 때 창업의 효과는 배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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