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선희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5일 레드비씨에 대해 기존 사업의 성장성이 확보된 가운데 신규 사업에서 고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000원에서 5310원으로 올려 잡았다.
이 증권사의 이정기 연구원은 "개인정보보호법 개정(내년 1월부터 공공 민간 개인정보 암호화 의무 적용)과 소프트웨어 산업진흥법 개정(대기업의 공공사업 참여 제한)으로 레드비씨의 기존 사업 수혜가 예상된다"며 "여기에 신규사업의 고성장성이 확보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핀테크 시장 확대에 따른 인증 시장 성장으로 응용보안 사업 부문 TrustPKI(암호인증 솔루션), TrustChannel(모바일 인증 플랫폼), 메일 서비스 등 신규 사업의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인증 솔루션·플랫폼의 경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반영이 기대된다"며 "응용보안 매출액은 올해 81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51.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모회사 SGA와 함께 인수한 동양네트웍스와의 시너지 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전망했다. 레드비씨와 SGA는 동양네트웍스의 최대주주로, 지분은 약 24.9%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공공 및 금융 SI에 경쟁력을 보유한 동양네트웍스 인수 효과로 신규 보안 시장 진입이 기대된다"며 "내년부터는 인수에 따른 본격적인 수혜가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레드비씨와 SGA가 향후 동양네트웍스에 대한 추가 지분 매입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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