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진 기자 ]
포티스는 중국 시강그룹과 손잡고 B2E(사내 임직원 복지몰) 및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사업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포티스에 따르면 시강그룹은 중국에 있는 8개 역직구 시범도시 중 하나인 충칭에 위치한 유통 물류 회사로 충칭시 역직구 쇼핑몰 운영업체 중 규모가 가장 크다.
포티스는 앞으로 시강그룹이 운영하는 서부지역 최대 역직구 사이트에 한국 상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시강그룹에 한국 화장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유아용품 생활용품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강그룹은 포티스의 중국 B2E 사업에 보세창고 제공과 물류 및 배송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 그룹은 충칭시내에 2500㎡ 규모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등 O2O(온라인과 오프라인·Online To Offline)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중국 전역에 올 연말까지 100개, 내년까지 2000개의 오프라인 매장 개점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오프라인 매장 판매 비중은 80% 이상으로 소비자가 물건을 탔恙【?확인한 후 매장내 비치된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면세 수준의 가격으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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