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하지원 vs 손예진, 흑백 여신들의 레드카펫룩 정밀분석
배우 하지원과 손예진이 완벽한 노출 드레스로 부산국제영화제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1일 부산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행사에는 국내 국보급 배우들이 참석해 다양한 레드카펫 룩으로 매력을 뽐냈다.
이날 하지원은 단연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았다.
클레비지 라인이 깊게 파인 파격적인 블랙 롱 드레스로 성숙한 아름다움을 전했다. 패션쇼 백스테이지에서 볼수 있을 법한 2:8 가르마는 하지원의 고상한 외모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하지원 만큼 취재진의 환호를 받은 배우는 바로 손예진.
손예진은 'simple is the best'라는 말을 떠올리게 하는 화이트 룩을 선보였다. 그는 양쪽 어깨와 가슴 라인까지 시원하게 드러나는 오프숄더 드레스를 착용했다. 노출 수위는 높았지 ?앞머리 없는 올백헤어를 정직하게 말아올려 청초하고 고풍스러운 '여신' 그 자체였다.
두 사람 모두 눈매와 피부를 강조한 누드톤 메이크업으로 레드카펫 위 독보적인 외모를 발산했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간 펼쳐진다. 총 11개부문 75개국 304편의 출품작은 영화의 전당과 해운대 메가박스,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남포동 부산극장 등 6개 극장 41개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부산=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글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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