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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다른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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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QOMPASS뉴스=이시헌 기자] 미국의 대대적 할인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에서 이름을 딴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1일부터 18일까지 대대적으로 열린다.</p>

▲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대대적 할인 행사를 하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1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사진=이시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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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블랙프라이데이는 본래 11월 넷째 목요일인 미국 추수감사절 직후 마지막주 금요일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이뤄지는 미국 내 최대 세일을 가리킨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대부분의 브랜드가 50~90%에 달하는 높은 할인율을 자랑하는 탓에 몰려드는 쇼핑객들로 교통이 마비될 정도로 복잡해진다는 말에서 유래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하지만 '한국판 블랙프瓚絹??는 명칭만 따라했을 뿐 할인폭은 미국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많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전품목 최대 할인인 것처럼 홍보하지만 일부 브랜드나 이월상품에 한정해 소폭 할인을 하는 경우나 아모레퍼시픽 등 화장품 업체들은 유커 등 외국인 대상으로만 세일행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야 한다는 지적이 그것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상황이 이렇다보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더니, 차라리 (할인폭이 큰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에) 해외 직구를 하겠다"는 글들이 올라오는 실정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한 백화점 관계자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는 제조사들이 주도해 재고떨이 세일을 하거나 물건을 직매입한 유통업체들이 밀어내기 세일을 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백화점이 임대매장 중심인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대대적인 할인을 하기 어려워 평소 가을 세일보다 기간이 늘어난 것 외에 특히 달라진 게 없다"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럼에도 불구하고 행사를 꼼꼼히 살피다 보면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소비자들은 공식 홈페이지(www.koreablackfriday.org)를 통해 주요 세일행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또한 참여업체 홈페이지가 링크되어 소비자가 세부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도 있어 만일 구입하려고 생각해둔 물건이 있다면 조금 더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하다는 지적도 있다.</p>



이시헌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333@qompa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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