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20만봉지 팔려
[ 강진규 기자 ] 꼬깔콘(사진)이 누적 판매액 1조원을 돌파했다.
롯데제과는 1983년 출시 이후 올 상반기까지 꼬깔콘 누적 매출이 1조860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32년간 하루 평균 20만봉지씩 팔려 누적 판매량은 23억봉지를 넘었다”고 말했다.
출시 후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인기가 식지 않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연매출이 1000억원에 달할 것이란 게 회사 측의 기대다. 지난해 750억원보다 33%나 늘어난 규모다.
꼬깔콘은 1983년 출시 직후부터 화제를 모았다. 고깔 모양의 과자를 손가락에 끼워 먹는 방법이 유행하면서 ‘재미있는 과자’라는 인식이 자리 잡은 덕을 봤다.
초기에는 옥수수의 고소함을 앞세운 ‘고소한맛’만 생산했다. 이후 새 맛을 추가해 지금은 군옥수수맛, 매콤달콤맛, 허니버터맛 등 총 네 종류를 판매하고 있다. 매콤달콤맛은 20~30대가, 허니버터맛은 10대가 주요 소비 그룹이다.
단일 브랜드로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한 과자는 오리온 초코파이, 농심 새우깡 등 5~6종에 불과하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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