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정락 기자 ]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업체 티브로드는 외부에서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과 네트워크 카메라를 통해 집이나 사무실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티브로드 스마트홈캠’ 서비스를 1일 선보인다.
스마트홈캠은 카메라로 가정이나 사무실 내부의 실시간 영상을 모니터링하거나 녹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210만 화소의 고화질(풀 HD) 영상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며 움직임이나 소리가 감지되면 영상을 자동 저장하는 기능을 갖췄다.
스마트폰과 카메라로 양방향 대화가 가능한 ‘워키토키’ 기능, 12시간 또는 24시간 동안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설정된 전화번호로 안심문자를 발송하는 기능도 있다. 아이를 두고 나왔거나 반려동물이 있을 때 바깥에서 수시로 집안을 살펴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비스 이용료는 케이블방송이나 인터넷을 이용하는 소비자는 3년 약정 시 월 7000원, 다른 회사 인터넷을 사용하는 소비자는 월 9000원이다. 오는 11월 말까지 가입하면 2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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