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찾는 연간 관광객이 3년 연속 1000만명을 돌파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올해 들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29일 현재 995만493명으로, 내달 1일에는 1000만명을 넘어설 것이 확실시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2013년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 연간 105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까지 연속으로 3년째 1000만명을 넘어선 데에는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 획득 등 국내외 인지도 상승과 항공·선박 교통편 증가, 마케팅 강화 등이 큰 역할을 했다.
국내선 항공기 공급 좌석(제주 도착 편도 기준)도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1022만3235석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8만3238석에 비해 12.6% 증가하는 등 해마다 늘고 있다.
제주도와 도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는 관광객 증가 추세에 발맞춰 관광주간 시행, 제주관광 핫세일, 대도시 제주관광홍보 캠페인 등을 꾸준히 진행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내달 2일부터 4일까지는 제주시 구좌읍에 있는 해녀박물관 인근에서 '제8회 제주해녀축제'가 펼쳐진다.
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기 위해 '숨비소리, 바다 건너 세계로!'라는 주제로 축제를 연다.
'숨비소리'는 해녀들이 숨을 참고 물 속에 들어가 해산물을 채취한 뒤 물 위로 올라와 길게 내쉬는 휘파람 같은 숨소리로, 해녀문화를 상징한다.
제주해녀축제는 2007년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시작됐으며 2011년 제4회부터 도 단위 규모 축제로 승격됐다.
도는 해녀축제가 2016년 11월 결정 예정인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공감대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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