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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사이' 정형돈, 안쓰러운 폐렴 투혼 '이 정도일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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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사이' 정형돈, 안쓰러운 폐렴 투혼 '이 정도일 줄이야'


'여우사이' 정형돈의 폐렴 투혼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여우사이’에서 정형돈은 유희열의 적극적인 섭외로 '여우사이'의 DJ로 투입됐다.

정형돈은 회의 당시 "내게 고마워해야 할 것"이라면서 제작진에게 농을 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첫 방송 당시 정형돈은 "주사를 30대 맞은 것 같다"며 건강 이사을 호소했다.

정형돈은 방송 내내 가슴을 부여잡으며 고통스러워 했다. 그는 “병원에 전화 한 통만 하고 올게. 너무 막 아플 정도야”라고 말했다.

유희열은 이후 인터뷰를 통해 “형돈이한테 ‘아픈 것에 대해서 방송에 말하는 게 어떠냐’고 했다. 투혼 상태였다. 입원해서 나올 수 없는 상황인데 나와서 아픈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날 방영분은 정형돈이 입원하기 직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형돈은 18일 폐렴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고 29일 활동을 재개했다.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 녹화에 불참하고 회복 중이다.


한域梁?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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