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구 기자 ] 영화배우 문소리(사진)가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초빙교수로 임용됐다.
30일 단국대에 따르면 문소리는 내년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에 신설되는 ‘스크린 액팅 트랙’에서 강의한다. 이 트랙은 예술적 소양과 창의성을 지닌 연기자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개설된다. 문소리는 기초적 신체 훈련부터 실기·이론 등 연기 전반에 관한 강의를 맡는다.
문소리는 ‘박하사탕’ ‘오아시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제23회 청룡영화상 여자신인상, 제59회 베니스영화제 신인배우상, 제41회 대종상 영화제 여우주연상 등 권위 있는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한 실력파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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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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