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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의 스포츠 사랑…SK, 평창 동계올림픽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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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등급' 공식 파트너 계약


[ 송종현 기자 ] SK그룹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공식 후원한다.

SK는 서울 중구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서울사무소에서 김영태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사장), 조양호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한진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 동계올릭픽 조직위원회와 공식 파트너 협약식을 열었다고 29일 발표했다.

SK는 이 협약에 따라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현금과 정유를 지원할 예정이다.

평창 올림픽 후원사는 후원 규모에 따라 1~3등급(티어1~3)으로 나뉜다. SK는 1등급 후원사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SK는 대회 공식파트너 명칭 사용, 대회 마스코트 및 심벌 등을 활용한 마케팅, 평창 동계올림픽 현장 내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SK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공식 후원하게 된 데는 최태원 회장(사진)의 ‘스포츠 사랑’이 영향을 미쳤다는 게 SK 측 설명이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핸드볼에 대한 애정이 잘 알려져 있다.

SK는 2011년 대한핸드볼협회장을 맡고 있던 최 회장의 지시로 서울 올림픽공원 내에 핸드볼 전용 경기장을 지어 기부하는 등 비인기 종목으로 꼽히는 핸드볼을 지원해왔다.

2014년부터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는 등 동계 스포츠 발전을 위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국내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등도 후원했다.

조양호 위원장은 “SK는 핸드볼 등 비인기 종목 후원에 앞장서 한국 스포츠 발전을 선도해온 대표적 기업”이라며 “SK와 파트너십을 맺게 된 것은 국내 스포츠 발전과 올림픽 성공 개최에 대한 공동의 염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김영태 위원장은 “세계인의 축제이자 범국가 행사인 평창 동계올림픽에 SK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SK는 최 회장을 비롯한 8만여 임직원 모두가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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