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건축학부 재학생 14명이 최근 ACP(Autodesk Certified Professional) Revit 자격증 시험에 응시하여 전원이 합격했다.
ACP는 미국 오토데스크가 사용자의 오토데스크 제품 활용능력과 역량을 검증하는 국제공인 자격으로, 취득이 쉽지 않다고 알려져 있으며 응시생 전원이 합격하기는 전국 최초이다.
학생들의 ACP Revit 자격증 취득은 최근 BIM 전문가 자격 취득을 지원하는 대학 특성화사업 비교과 활동을 통해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가상의 공간에 건물을 건설하는 과정을 통해 BIM Revit(건물정보 모델링 설계시스템)의 주요 기능을 습득했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은 컴퓨터 기술 기반의 새로운 건축설계 방법론을 말한다. 조달청의 경우 2013년부터 공사비 500억 원 이상 맞춤형서비스사업에 BIM 적용을 의무화하는 등 BIM 사용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건축학부 학생들은 지난 1월과 6월 ACP보다 한 단계 아래 시험인 ACU(Autodesk Certified User) Revit 자격 시험에서도 응시생 43명이 전원 합격한 바 있다. 오경묵기자 okmook@hankyung.com
사진설명 :대구가톨릭대 건축학부 재학생들이 최근 국제공인자격인 ACP Revit 자격을 취득했다. 전문가 자격 취득을 지원하는 2주간의 비교과활동 중 학생들이 컴퓨터를 통해 건축물을 설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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