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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기권 재돌입 운반체 시험시 ICBM 위협 현실화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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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다음달 장거리로켓 발사 시험을 할 경우 대기권 재진입 운반체 시험의 실시 여부를 주목해야 한다고 미국 항공우주공학 전문가가 주장했다. 항공우주분야 연구기관 에어로스페이스사의 존 실링 연구원은 28일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에 “북한이 이번에 대기권 재진입운반체 시험을 실시한다면 현재까지 이론 차원이었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위협이 실질적이고 급박한 것이 될 것"이라고 기고했다.

재진입 운반체는 로켓 등 우주비행체가 자력으로 재집입이 되지 않을 때 우주공간과 공기 중에도 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보조 비행성이다.

실링 연구원은 “북한의 장거리로켓 발사 시험이 군사적으로 위협이 되는 징후는 북한이 장거리로켓 발사 시험에 사용해온 '은하' 로켓에 기반한 미사일을 지하 격납고에 배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북한이 은하 로켓에 기반한 미사일을 과도단계 ICBM으로 실전배치할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그는 북한의 은하 로켓은 크기와 무게 때문에 전시에 감시와 선제공격을 벗어날 수 없어 과도적으로만 운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링 연구원은 “북한이 장거리로켓 발사 시험이라고 주장한다면 재진입 시험을 하거나 은하로켓 기반 미사일을 실전 배치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아마 위성발사 시험일 것" 이라며 "탄도미사일 개발 관점에서 이런 발사 시험의 ?堉봉?극히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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