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니스트 '문용' 새 앨범 'UND' |
<p>이러한 세계최고의 커팅 전문가의 공동작업으로 피아니스트 문용이 8년 만에 새 앨범 'UND'[운트]를 LP로 발매하고 오는 10월3일 쇼케이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재발매 LP가 대부분인 요즘, 피아노 신보 LP 발매는 보기 드문 일이다.</p>
<p>곡 작업에만 7년이 걸렸다. 전통적인 래커(Lacquer) 제작 방식을 고집하여 작업하다보니 피아노 사운드 구현에 어려움을 겪은 것이다. LP로 발매된 피아노 솔로 앨범이 보기 드문 이유이기도 하다. </p>
<p>유서깊은 독일의 LP생산 업체 팔라스도 "우리도 래커방식의 피아노 솔로 LP를 제작하였을 때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알고 있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밝히고 있다.</p>
<p>피아니스트 문용은 "한 장의 앨범을 위해 많은 노력이 있음을 알아주시면 좋겠고, 그 만큼 음악을 보다 진지하고 가치 있게 대해주시길 바랍니다."라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꾸준히 LP를 제작할 의지를 밝혔다.</p>
<p>현대미술작가 에테르(ETHER)의 인상적인 작품을 커버아트로 내세운 새 앨범 'UND'(운트)는 피아니스트 문용의 자작 피아노 연주 9곡이 실렸으며, 직접 넘버링한 500장 한정판 LP로 발매된다.</p>
<p>앨범 발매 쇼케이스는 10월 3일 늦은 7시 홍대 '레코드포럼 Vinyl'(웨스트 브릿지)에서 무료로 진행하며 문용과 에테르의 싸인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용의 공식 웹사이트 moonyong.com에서 확인 가능하다.</p>
정승호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aint096@naver.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