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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백화점 시찰 나서…"상품 떨어지지 않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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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다음달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군수공업부문 노동자들이 생산한 생필품을 판매하는 백화점 시찰에 나섰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5일 김정은 제1위원장이 평양 "미래과학자거리에 새로 일떠선(건설된) 창광상점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시찰에는 노동당 비서인 최룡해와 김양건, 리일환 당 부장, 조용원 당 부부장, 홍영칠 기계공업부(군수공업 관장) 부부장, 김정은 제1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부부장 등이 수행했다.

우리의 백화점격인 창광상점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로 지난 1983년 11월 처음 세워졌다.

군수공업분야의 노동자들이 생산한 다양한 생필품을 팔고 있다.

최근에는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평양 미래과학자거리로 이전하는 작업이 진행됐다.

연 건축 면적 7200여㎡로 기존의 2배 규모이며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완공된 창광상점에는 각종 그릇과 전기용품, 문화용품, 어린이용품, 운동용품 등 20여 개 매장이 들어서게 된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상점을 둘러보고 "창광상점의 매장들마다에 우리 군수공업부문의 노동계급들이 만든 다양하고 질 좋은 상품들이 꽉 차있고, 상품 진열도 잘했고 분위기가 정말 좋다"면서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상점에 현대적인 수직승강기와 계단승강기를 설치해 놓았으며 아동놀이터, 청량음료점 등도 손색 없이 꾸려 놓았다"면서 "실내 온도보장을 위해 지열에 의한 냉난방체계도 잘 구축해 놓았다"며 기뻐했다.

그는 "운영을 잘하기 위해서는 상품을 떨구지 않고(떨어지지 않게) 보장해야 한다"면서 "상점의 일군들은 인민들이 어떤 상품들을 좋아하고 어떤 제품들이 수요가 높은가를 제때에 파악하고 필요한 대책을 빈틈없이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아울러 상품구입부터 판매에 이르는 모든 경영활동을 정보화하고 전산화할 것을 주문하면서 "미흡한 점이 하나도 없게 운영준비를 잘하여 10월 10일을 계기로 개점하라"고 지시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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