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72.19

  • 3.12
  • 0.13%
코스닥

684.24

  • 5.31
  • 0.77%
1/3

중국 중산층, 다이아 구매 열기 '뚝'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1년치 이상 재고 쌓여"


[ 임근호 기자 ] 중국인의 다이아몬드 사랑이 식어가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 보도했다.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다이아몬드 소비시장인 중국의 구매 열풍이 크게 줄고 있다는 것이다.

WSJ는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소매업체인 중국 초우타이푹 주얼리그룹의 다이아몬드 재고가 1년치 이상 쌓인 상태라고 전했다.

다국적 광산업체 리오틴토의 장 마크 리버레르 다이아몬드부문 이사는 “중국인의 다이아몬드 구매가 눈에 띄게 둔화하고 있다”며 “2010~2014년의 두 자릿수 성장은 과거의 일이 돼버렸다”고 말했다.

리버레르 이사는 다만 “중국에서의 수요를 중심으로 다이아몬드산업은 2017년까지 8~9%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라며 장기 성장세에 대한 낙관은 유지했다.

그는 “중국에서 중산층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중산층이 지금 당장 다이아몬드 구매에 나서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 ‘부의 상징’인 다이아몬드로 눈길을 돌리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