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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억 들인 원주 문화센터, 이용자는 하루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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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공공시설 운영현황 공개


[ 강경민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직영하는 시민문화센터는 518억원을 들여 2008년 12월 건립됐다. 지난해 이용객은 4500명으로 하루 평균 15명이다. 이곳의 관리 인력은 공무원과 민간인을 합쳐 24명에 이른다. 센터를 운영하는 데 들어간 예산은 연간 21억원에 달한다. 원주시의 한 해 가용 예산은 100억원 안팎으로, 가용예산의 5분의 1가량이 센터 운영에 들어간 것이다.

대구시가 직영하는 공공체육시설인 육상진흥센터에는 건립비 725억원이 들어갔다. 지난해 하루도 쉬지 않고 개방했지만 이용한 사람은 2만1519명으로, 하루평균 이용자는 60명에 그쳤다. 운영비는 12억원이었다.

행정자치부는 내년부터 일정 규모 이상의 지방자치단체 공공시설 운영 현황을 지방재정정보 홈페이지 ‘재정고’에 공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지자체장의 선심성 정책으로 지방 예산이 무분별하게 낭비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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