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직위는 BTC관 1154부스, BTB관 916부스로 현재까지 지스타 참가신청현황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최종규모(BTC 1397부스, BTB 1170부스)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열린 지스타 2014는 35개국 617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44개국에서 20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올해 개최목표는 BTC 1300부스, BTB 1100부스다.
최관호 조직위원장은 이에 대해 "현재 참가신청 문의가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는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참가 마감이 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BTC 부스에는 넥슨, 엔씨소프트, 소니, 모나와(헝그리앱) 등이 참가해 관람객들을 맞는다. BTB에는 스마일게이트와 컴투스, 유니티, 텐센트 코리아 등이 참가를 확정지었다. 이 외에도 인디게임 공동관을 비롯해 7개 국가에서 각국 공동관을 꾸려 참가한다.
최관호 위원장은 "참가 업체의 수나 이슈성이 서서히 약해지는 것은 사실"이라며 "지스타는 PC 온라인게임 중심의 전시회였으나 모바일로 그 중심이 옮겨가고, 출시되는 대작 온라인게임 수도 줄었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게임이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자연스럽게 모바일게임을 매력적으로 전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태건 위원장은 "지스타가 온라인게임으로 시작했지만 현재 대세는 모바일이며, 거의 모든 게임사들이 모바일게임을 전시한다"며 "올해에는 인디게임도 지스타에서 비중 있게 다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올해 해운대 벡스코는 물론 영화의전당까지 활용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지스타 기간 중 '리그오브레전드' '블레이드앤소울' 등 e스포츠 경기도 진행된다.
최관호 위원장은 "지스타는 대한민국 게임 업계를 지지해주는 유저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올해에는 벡스코 전체 주변을 문화의 장으로 만들어 유저들과 함께하는 큰 축제로 만들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기업 위주의 해외 게임쇼와 달리 지스타는 아케이드나 보드게임, 인디게임, 소규모 업체들에게도 장을 마련해 드리려고 한다"며 "게임업계가 지스타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스타 2015는 오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공식행사 및 현장 분위기는 온라인 스트리밍 채널 트위치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p>
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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