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경영전문대학원
[ 마지혜 기자 ]
이화여대는 내년 창립 130주년을 맞는다. 국내 종합대학 최고 수준의 역사다. 오랜 기간 사회 각계에 다양한 여성 지도자를 배출한 이화경영전문대학원(원장 김경민·사진)은 글로벌 여성 리더의 산실이자 양질의 네트워킹 장이다.
이화 MBA는 기존 특화과정인 ‘금융MBA’와 ‘Healthcare MBA’에 더해 올해 ‘빅데이터 MBA’와 ‘테크노 MBA’를 신설했다. ‘첨단기술을 이해하는 여성 경영리더의 양성’이라는 중점 목표에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시도다. 재무, 회계, 마케팅, 인사조직전략 등 기존 MBA 수업 역시 내실있게 운영하고 있다. 이화 MBA는 2010년 세계 경영대학원 중 5% 이내의 명문대학만이 보유한 AACSB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재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전 학위과정에 AACSB 인증을 획득한 여성종합대학은 세계에서 이화여대뿐이다.
이화 MBA의 강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여성 네트워크다. 입학과 동시에 23만명 이화 동문의 일원이 된다. 정·재계를 이끄는 리더들로부터 성공적 경력관리에 관한 조언을 듣는 경영강좌와 멘토코칭 등을 통해 국내 최고 기업인들과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다. 또 학생들의 학습·진로지도를 위해 입학 초기부터 1 대 1 멘토교수제를 시행해 모든 학생에게 멘토 지도교수를 배정한다. 최고경영자(CEO) 겸임교수진과의 네트워킹, 인턴십, 취업 등 경력 관리를 담당하는 자체 경력지원센터(CCC)를 운영해 수강생 관심분야에 대한 맞춤형 경력 경로도 제시해준다.
MBA 학생들을 위해 MBA라운지와 MBA스터디룸을 운영하고, 명사초청특강 워크숍 간담회 등 다양한 정기행사를 열어 학습과 상호 교류에 도움을 준다.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추기도 쉽다. 여성들이 직업과 학업을 병행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주말강좌를 대폭 늘리고 다양한 온라인강좌를 운영 중이다. 봄·가을 학기에 각각 2개의 미니학기가 운영돼 연간 총 6개 학기로 운영되는 ‘미니학기제’도 특징이다. 다양한 수업을 유연하게 들을 수 있어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는 Frontier MBA(야간)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제교류 및 해외연수 기회도 넓다. 기존 협정 대학인 덴마크 코펜하겐대, 벨기에 루뱅대, 프랑스 EDHEC 등에 이어 작년 하반기 일본 와세다대, 프랑스 툴루즈대, 영국 켄트대 등과 추가로 협정을 맺었다. 해외 유수의 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아시아·유럽 study trip, 프랑스 ESG-디종 경영대학과의 협정으로 1~2주 현지에서 집중 강의를 듣고 학점을 취득하는 단기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원서는 10월15일~11월2일 인터넷 사이트 유웨이(http://www.uway.com)에서 접수한다. 문의 경영전문대학원 홈페이지(http://biz.ewha.ac.kr), (02)3277-3543~4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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