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웃음 전파로 화제가 되고 있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조성희 극본/정대윤 연출/본팩토리 제작)가 재기발랄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로 호평을 받은 데 이어 극중 배경이 되고 있는 패션 매거진 ‘모스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6일 ‘그녀는 예뻤다’ 첫 회에서 편집팀 신청 물품을 전달하러 간 혜진(황정음 분)이 사무실 입구에서부터 편집팀 사무실의 어마어마한 위용에 입을 딱 벌렸던 것처럼, 패션 매거진 특유의 톡톡 튀는 감각과 컬러, 심플함과 세련미가 혼재되어 있는 세트장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발행되고 있는 패션지는 아니지만 마치 어딘가에 이와 같은 글로벌 패션 매거진이 있을 것만 같은 리얼한 사무실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실제로 국내 발행되고 있는 한 라이선스 패션 매거진과의 협업으로 탄생된 모스트 편집팀 세트장은 에디터들의 근무 공간,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는 회의실, 지성준(박서준 분)의 부편집장실, 미니 바 형식의 카페테리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작진은 사전에 실제 패션 매거진 에디터들의 회의를 참관하고 리얼리티가 살아 숨쉴 수 있도록 디테일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흔적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모스트 편집팀 사무실이 눈길을 끄는 것은 모든 공간이 개방되어 있어 실질적인 편집팀의 수장인 지성준 부편집장실부터 카페테리아, 에디터들의 책상이 한 눈에 다 들어온다는 것. 이는 일반 폐쇄적인 사무실과는 다르게 하나로 이어진 공개된 공간에서 모든 에디터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소통한다는 취지가 담겨있는 것이기도 하다.
‘그녀는 예뻤다’ 제작사인 본팩토리 관계자는 “드라마 속 가상의 공간이지만 리얼리티가 살아 숨쉬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구해 탄생한 곳이 바로 모스트 편집팀”이라며 “실제 패션지 에디터들이 공부하고 일하는 공간에 가깝게 완성시켰고, 이는 앞으로도 시청자들의 눈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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