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은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4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틀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지만 순매도 규모가 전날(1921억원)의 14분의 1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기세가 약해졌다. 원화 약세 등 변수가 없지는 않지만 6월 이후 외국인 누적순매도 규모가 이미 8조원을 넘은 만큼 추가적인 매도 공세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이라는 게 증권가 전망이다.
증시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것은 2010년 이후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대량 매도를 전후해 주도주가 교체되는 사례가 많았다는 점이다. 2011년 하반기 외국인이 10조6000억원을 순매도한 뒤 전반기 주도주였던 화학주가 고꾸라진 반면 자동차·건설·반도체 업종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새 주도주로 떠올랐다.
전문가들은 과거 사례를 볼 때 상승여력이 큰 저평가 종목 중 최근 한 달간 이익전망치(연간)가 상향조정된 종목이 차기 주도주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명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기존 주도주 중에선 아모레퍼시픽 등 우량 화장품주가 주도주 지위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며 “삼성전기 와이솔 네이버 위메이드 같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가전 등 정보기술(IT) 주요 종목과 화학업종 중 이익전망치가 상향조정되는 종목이 차기 주도 ?후보군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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