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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AR기반 재난대응 통합훈련 시뮬레이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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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민안전처 공모사업인 '사회재난 안전기술개발사업'의 과제 중 '증강현실 기반 재난대응 통합훈련 시뮬레이터 개발' 사업의 중심 개발사로 최종 선정되었으며, 지난 9월 15일, '사회재난안전기술개발사업단'과 업무 협약을 정식으로 체결했다고 오늘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한빛소프트와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할 재난대응 통합훈련 과제는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인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을 도입한 시뮬레이터 개발이 목적이다. 즉, 이번 시뮬레이터를 바탕으로 각종 재난에 빠르게 대응해서 피해 확산을 막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과제 수행에 따른 총 사업규모는 총 113억원의 예산(정부 85억, 민간 28억원)이 책정되어 연구사업비로 지원받게 되며, 한빛소프트 측은 주관기관인 연세대학교와 협업하여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개발될 시뮬레이터는 자연재해를 비롯해 사회적 재난 상황에 대해서도 전문가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시나리오기법을 도입하여 현실감 있는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재난이 시작됨과 동시에 재난 대응과 밀접한 분야의 지휘 및 역할 등을 총괄 감독하게 된다. 다음으로 재난 시나리오에 따른 통합 협업 체계가 제대로 수행되는지를 조율하게 되며, 최종적으로 재난 상황이 종료된 이후에는 재난 피해 현황을 발표하고, 훈련 내용에 대한 진단 평가 및 재훈련을 통해 재난에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개발하기 위해 한빛소프트 측은 국내 최고의 재난 관련 연구 전문가들이 기획한 여러 연구 결과를 제공 받을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하면서 긴박한 상황을 재현한 시나리오를 구성, 이를 구현하고 실제와 같은 체험이 가능하도록 기술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 렌즈'와 구글의 '구글 글래스' 등 세계적 기업들의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증강현실에 대한 관심 또한 점차 고조되는 것이 사실이다. 회사 측은 이번 자연재해 및 사회적 재난에 대한 통합지휘 훈련 프로그램을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개발하며, 이 과정에서 축적되는 기술력은 추후 회사의 주요한 개발기술력으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빛소프트 김유라 부사장은 "이번 사회재난 안전기술개발사업의 주요 과제인 재난대응 통합훈련 시뮬레이터의 사업자로 연세대학교 컨소시엄에 함께 선정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과제는 증강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재해와 재난에 대한 통합지휘 훈련 프로그램을 만若?것으로서 IT 기술을 재난 안전 등 사회 전반에 융합시키는 의미 있는 일임과 동시에 미래형 사업모델을 제시하는 기초가 되어 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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