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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5년내 핵무기 50개 보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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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사전문가 전망
라이스 백악관 안보보좌관
"미·중, 북한 핵보유국 인정안해"



[ 박종서 기자 ] 북한이 2020년까지 보유 핵무기 수를 50개까지 늘리고 안전한 운반 수단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러시아 군사 전문가가 21일 전망했다.

모스크바의 유력 군사 전문가인 블라디미르 예브세예프 독립국가연합(CIS)연구소 과장은 이날 현지 언론사인 로시야 시보드냐가 ‘한반도 정세, 10년 협상의 결과’를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에서 “현재 북한은 핵탄두와 운반 수단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예브세예프 과장은 2020년 정도면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과 이를 탑재할 수 있는 2대의 잠수함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한국이 미국 등과 연합훈련을 진행하고 군사력 강화에 나서면 북한이 자극을 받고 이에 대응해야 할 것이기 때문에 북한의 핵전력 강화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자국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현재 북한이 약 12개의 핵무기를 보유한 것으로 소개했으며 핵무기 숫자는 단기간에 증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수전 라이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워싱턴DC 조지워싱턴대에서 미·중 관계를 주제로 연설하는 자리에서 “미국도, 중국도 북한을 결코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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