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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5개 섬유기업 '추계 파리텍스월드'에 파견해 3391만 달러 상담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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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소기업센터)가 지난 14일부터 4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5년 추계 파리텍스월드'에 도내 15개 섬유기업이 참가해 총 3391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파리 텍스월드는 세계적인 패션의 중심지 파리에서 열리는 메이저급 섬유전시회로 총 3만3000㎡ 규모에 세계 28개국 900여개사, 약 2만여 명의 참관객이 참여했다.

방문객의 70% 이상이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인으로 도내 기업들의 유럽시장 진출의 관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도에서는 도내 섬유기업의 수출 판로개척을 위해 15개사가 참가, 807건 3391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니트원단을 취급하는 포천시의 파텍스는 '경기도 디자인개발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의류 샘플을 전시해 전세계 바이어 및 참관객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고품질 니트원단 상담을 淪?약 1100만 달러의 계약도 진행 예정이다.

안산시에 위치해 프린팅 원단을 취급하는 대천나염은 독일 아동복 전문브랜드 업체인 U사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COTTON소재 프린팅 원단에 대해 약 10만 달러의 현장계약을 체결하고, 후속계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경기중소기업센터 관계자는 “경기북부 특화산업분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기업 참가수요가 높은 해외전시회에 경기도관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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